2014. 11. 5. 11:54
주절주절





제가 얼마전에 외국에 놀러갔는데 입국심사하는 곳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어요... 영어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도통 뭔 소리인지 ㅋㅋㅋㅋ;;; 결국 바디랭귀지로 겨우 심사를 마쳤죠..ㅠ


다른친구들은 저때문에 거기서 10분을 기다렸구요... 미안하더라구요 ㅎㅎㅎ;




또 호텔에 가서도 저와 친구방에 문제가 생겨서 방을 바꾸려고 했는데

제가 용기있게 카운터로 가서 얘기를 했지만 의사소통이 안되서...ㅠㅠㅠ

결국에는 영어를 잘하는 친구가 와서 일을 해결해 줬죠...ㅠㅠㅠ


순간 제가 무슨 보호가 필요한 애기인 줄.... ㅠㅠㅠ





시장이나 쇼핑몰을 가서도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쇼핑하고 있는 친구를 불러다가 계산하고 흥정하고...ㅠㅠㅠㅠ

저때문에 친구한명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얼마나 미안했는지;;;


그래서 다음날 일정에서는 어떻게든 저 혼자 해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못했어요 ㅠㅠㅠㅠ





그렇게 파란만장한 외국여행을 다녀오고나서 외국어는 완벽하게 못해도

영어로 알아들을 수 있을정도까지만이라도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학원을 끊었어요... 친구들도 괜찮다고는 했지만 왠지 아쉬워 한거 같았구요..


다음에는 공부열심히 해서 친구들한테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어요 ㅠㅠㅠ

이웃님들도 외국어때문에 폐끼친적 있으신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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