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4. 13:00
주절주절





얼마 전 친구가 차를 처음으로 사서 시운전을 했어요.

평소 성격이 조금 소심하고 조용한 친구였어요.

지금까지 그런 성격의 친구라고 믿고 있었죠!!

그런데..





친구가 운전이 조금 미숙해요.

처음 산 차니까 당연한거겠죠. 이해해요.

그런데 운전을 하면서 막 화를 내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분명 친구가 잘못한건데도요.

욕까지 나오더라니까요;;





친구의 그런 모습을 처음 본 저는 벙 쪘어요.

그냥 멍하니 앉아서 있다가 내렸죠.

그리고는 자기도 민망한지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도 자기가 이러는지 몰랐데요;;

정말 소심한 A형의 극을 달리던 친구였는데..





왠지 여태까지 내가 속고 있었나? 싶더라구요.

사람은 운전을 하면 성격이 나온다고 하더니만..

그래도 친구니까 다 이해해야죠..

친구야, 운전 할때 청심환하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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